금곡동 쌀 나눔
1일 수원서부로타리클럽이 금곡동에 10kg짜리 백미 12포를 기부했다. 사진=권선구청

수원시 금곡동은 수원서부로타리클럽으로부터 10kg짜리 백미 12포를 기부받았다고 1일 밝혔다.

권선구 금곡동에 따르면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서부로타리클럽은 금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

특히 제24대 오현태 수원서부로타리클럽 회장의 임기 시작일(7월 1일)을 맞아,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쓰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수원서부로타리클럽은 지난 2020년 금곡동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매년 금곡동 취약계층을 위해 식품 등을 지원해 왔다.

또, 한봄고·칠보중·보육원 등에 연간 약 1천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저소득세대 주거환경개선 사업과 보육원 식사 배식 봉사 등에 참여했다.

금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도 활동 중인 오 회장은 "앞으로도 로타리 활동뿐 아니라 주변 이웃을 위한 관심과 봉사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석은숙 금곡동장은 "버팀목 후원자들이 많이 계셔서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기부받은 쌀이 어려운 이웃에게 바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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