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는 김기배 전임 구청장이 퇴임식에서 선물받은 쌀 320kg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팔달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김기배 전임 구청장 퇴임식 참석자들이 화환 대신 쌀을 전달했다.
이후 김 전임 구청장은 경기도전통음식협회, 대한노인회 팔달구지회, 사회복지법인 동광원 등에 쌀을 기탁했다.
김 전임 구청장은 퇴임식 당시 "공직생활을 아름답게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퇴직 공직자로서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수기자
- 기자명 강현수
- 입력 2024.07.0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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