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및 교육 모습
과천시 보건소 신속대응반이 시청 대강당에서 도상훈련 및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과천시청

과천시 보건소는 최근 시청 대강당에서 보건소 직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속대응반 재난의료대응 교육 및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각종 대형 재난과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 시에 신속대응반의 초기 대응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진행됐다.

신속대응반은 보건소장, 의사, 간호사, 행정 및 운전요원으로 구성된 2개팀, 총 44명으로 구성돼 재난 발생시 출동해 현장응급의료소 운영과 응급의료지원 활동을 수행했다.

이날 도상 훈련에 앞서서는 재난 현장 초기 의료지원과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운영, 재난안전통신망 무전기 사용 방법 등을 교육했다.

이어진 도상 훈련에서는 가상의 재난 현장을 설정하고 보건소 신속대응반 출동부터 현장응급의료소의 설치와 운영, 환자의 중증도별 분류·처치·이송 절차 등을 훈련해 현장 대응 능력을 키웠다.

오상근 과천시보건소장은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전문적 역량을 향상시켜 재난 발생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하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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