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착한가격업소
지난 19일 수원시 팔달구 소재 배민아카데미 경기센터에서 ‘소상공인 정기회의’가 열렸다. 사진=수원시청

수원시는 최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착한가격업소·골목형상점가 지정 신청’ 등 주요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원시는 팔달구 소재 배민아카데미 경기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정기회의’에서 정책을 홍보하고, 소상공인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회의에는 송철재 수원시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한 4개 구 소상공인연합회장과 회원, 골목상권상인회장과 회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기신용보증재단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시가 소개한 착한가격업소는 지역 평균 물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다.

청결·위생·품질·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과 종량제 봉투를 분기별로 제공한다.

또, 착한가격업소가 희망하는 물품을 사전 조사한 후 맞춤형으로 지급한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에 준하는 중앙정부·경기도 공모사업 지원 자격 부여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매출 기준 상향(연 매출 10억 원→30억 원) 등 혜택을 받는 골목상권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이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경영에 도움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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