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고을 권선2동

권선2동 맛고을거리. 사진=수원시청

수원시는 권선구에 위치한 ‘권선2동 맛고을거리’를 음식문화거리로 추가 지정했다고 25일 발표했다.

권선구 권중로56번길 32 소재 권선2동 맛고을거리는 인근 주거지역의 대표적인 먹자골목이다.

80개소가 넘는 다양한 음식점이 모여 있으며,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과 인접해 신선한 재료 공급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수원시 음식문화거리는 모두 11곳이 됐다. ▶장안문거북시장길 ▶파장천맛고을 ▶반딧불이 연무시장 낭만거리 ▶금곡동 어울림상가 음식문화거리 ▶화성행궁 맛촌거리 ▶천천먹거리촌 ▶수원통닭거리 ▶호매실벚꽃음식문화거리 ▶행리단길 음식문화거리 ▶장다리로 음식문화거리 ▶권선2동 맛고을 음식문화거리 등이다.

수원시는 골목상권과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건전한 음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관내 음식점 밀집 거리를 음식문화거리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지난 2020년 최초 지정을 시작으로 매년 추가 지정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음식문화거리 지정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길 희망한다"며 "건전한 외식문화와 함께 특색있는 음식문화거리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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