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무원 경진대회
지난 13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4 공무원 새빛 깨알정책 제안공모 경진대회’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수원시청

수원시는 최근 개최한 ‘2024 공무원 새빛 깨알정책 제안공모 경진대회’에서 ‘또! 파? 내집 앞 도로공사 속 시원하게 알려드립니다’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발표했다.

‘공무원 새빛 깨알정책 제안공모 경진대회’는 수원시민 삶에 도움되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깨알정책’은 작은 것에서 시작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만들어 간다는 의미다.

아이디어 66건을 접수했고, 1차 심사와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 8건을 선정했다.

이어 지난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발표심사 등을 통해 대상·최우수 각 1팀, 우수 2팀, 장려 4팀을 뽑았다.

평가 기준은 창의성, 경제성, 계속성, 적용 범위, 노력도 등이다.

최우수상은 ‘새빛안심전세주택’이, 우수상은 ‘인공지능 AI 복지 상담 서비스’, ‘수원은 내가 지킬개! 반려견 순찰대!’가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또! 파? 내집 앞 도로공사 속 시원하게 알려드립니다’는 집 앞 도로공사 정보를 시민들이 스마트폰으로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도로점용 업무를 100%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민선 8기 하반기를 이끌어갈 대표 정책을 찾아보자는 취지로 경진대회를 열었다"며 "공직자들의 제안이 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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