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창작자 및 방송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콘텐츠의 미래 가치를 논의하는 콘퍼런스가 열린다.

경기도가 후원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한국PD연합회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광명 테이크호텔에서 ‘2024 글로벌 콘텐츠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콘퍼런스에서는 AI를 비롯한 다양한 주제를 통해 방송영상 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방송영상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국내 창작자 및 관계자는 물론 일본TV제작사연맹 및 중국TV예술가협회 소속 PD들도 참석한다.

연사로는 영국의 TV 및 디지털 콘텐츠 제작사인 The Connected Set, 미국의 화이트 레이블 서비스사인 OTTera가 초청돼 각각 AI 세션과 FAST 세션에서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최신 이슈 및 산업 트렌드를 분석한다.

이어 ‘미디어 플랫폼과 콘텐츠 : OTT와 Next OTT’ 특별 세미나에서는 한국의 콘텐츠 시장을 진단하고 글로벌 OTT 기업들과의 공정경쟁 방안을 모색한다.

마지막 YouTube 세션에서는 나영석 에그이즈커밍 PD 등 인기 채널 제작자들이 연사로 나서 성공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탁용석 경기도콘텐츠진흥원장은 "이번 콘퍼런스가 콘텐츠로 만드는 더 나은 미래를 함께 상상하고 세계적인 영향력을 확대시킬 수 있는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은 지난해부터 PD연합회와의 협약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콘퍼런스’를 주최, 국내외 방송콘텐츠 제작자의 콘텐츠 제작역량 강화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임창희기자

글로벌 콘텐츠 콘퍼런스 포스터. 사진=경기도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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