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김호균(왼쪽)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과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이 교류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6일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기록물을 공유하고, 정책 교류 및 인적 교류를 통해 콘텐츠 창작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보유한 주요 기록물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과 융복합 콘텐츠 제작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한편 상호 공동협력과 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시나리오 작가 육성 사업인 ‘경기 스토리작가 창작소’ 소속 작가가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된 집필 소재가 필요한 경우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보유한 중요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5.18 민주화운동은 영화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제작되고 있으며, 지난 2011년 5월에는 관련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는 등 대한민국 근현대사에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임창희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