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실험실 전경
경기상상캠퍼스 상상실험실 전경. 사진=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은 다음 달 15일까지 ‘2024 경기상상캠퍼스 상상실험실·디자인스튜디오 교육 협력단체 공모’를 진행한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기존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문화공간 경기상상캠퍼스는 지난 2021년부터 공예 특화 공간 ‘상상실험실’과 디자인 특화 공간 ‘디자인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상상실험실은 도자랩과 유리랩, 목공랩, 제작랩 등 4가지 재료를 주제로 공간이 구성된 공예 특화 공간이며, 디자인스튜디오는 디지털스튜디오와 그래픽스튜디오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모는 두 공간을 방문하는 도민들이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단체를 모집하는 것으로, 재단은 상상실험실 3개 내외, 디자인스튜디오 약2개 내외의 단체를 선발한다.

협력단체에 선정된 단체에게는 최대 1천20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선발된 단체들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각 공간에서 도민 대상 단체 교육 및 개인 교육을 운영하게 된다.

공모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서류 및 인터뷰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이 진행된다.

경기도에 소재한 기관이나 단체 중 문화예술 콘텐츠·교육 분야의 사업자등록증 및 고유번호증을 소유하고, 최근 3년 이내의 활동 실적 및 경력을 증명할 수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이번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및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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