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보건소가 치매안심센터 지역특화 사업으로 다음달 24일까지 파장동 행정복지센터와 SK청솔 노인복지관에서 ‘스마트 치매 어울림 교실’을 운영한다.

‘스마트 치매 어울림 교실’은 ‘찾아가는 치매 관리 서비스’의 일환으로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환자, 해당 환자 가족이 대상이다.

교육은 치매 환자와 환자 가족을 각각 따로 분리해 진행한다.

치매 환자에게는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인지 강화 훈련을 실시하고 환자 가족에겐 돌봄 방법, 치매 이해 등을 알려준다.

파장동 행정복지센터는 매주 월요일, SK청솔 노인복지관은 매주 수요일에 진행하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각 10회의 교육이 예정돼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으로 치매 환자 관리 방법과 인지기능 유지 방법을 가르침으로써 환자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유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