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방지장치
침수방지장치를 설치한 모습. 사진=수원시청

수원시가 장마철을 앞두고 ‘2024년 침수방지장치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4일 수원시에 따르면 ‘침수방지장치 설치 지원사업’은 침수 이력이 있거나 침수가 우려되는 공동주택·소규모 상가·단독주택에 역류방지밸브와 차수판(물막이판) 등 장치 설치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 3월 4일부터 사업 참여 신청을 받았으며, 총 44개소(공동주택 9개 단지, 반지하주택 32가구, 소규모상가 3개소)가 신청했다.

신청자는 침수방지장치 설치 후 보조금을 신청해야 한다. 수원시는 설치비의 80%를 부담한다. 단독주택·소규모상가는 최대 200만 원, 공동주택은 최대 천만 원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늦어도 6월까지 모든 신청 주택·상가가 침수방지장치 설치 공사를 완료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침수 우려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침수방지장치 설치를 지원해 집중호우로 인한 건축물 침수 피해를 예방할 것"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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