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최근 이천과 광주 등 캠핑장 텐트 안에서 잠을 자던 캠핑족들이 잇따라 숨진 채 발견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이들 모두 밀폐되고 좁은 텐트에서 화덕이나 가스 등을 이용해 난방을 하다가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의 기체로, 산소가 부족한 상태에서 석탄이나 석유 등 연료가 탈 때 발생한다.

일산화탄소 중독은 탄소가 포함된 물질이 불완전 연소되면서 발생한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면 두통, 메스꺼움, 구토, 이명, 호흡곤란, 맥박증가 등 증상이 발생한다.

일산화탄소 중독 증상이 나타날 때 대처법은 빨리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고,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심되는 장소에서 재빨리 탈출해야 한다.

차박, 캠핑 등을 할 때는 밀폐된 공간에서 등유 난로와 석탄 연료 등을 장시간 작동해서는 안되며 특히 밀폐 공간은 일산화탄소 중독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정리해 보면, ▶가스보일러 배기통에 이탈하거나 찌그러진 곳이 없는지 주기적 점검 ▶창문을 자주 열어 환기 ▶가스보일러 및 온수기 설치 시 전문가를 통해 환기가 잘 되는 곳에 설치 ▶일산화탄소 감지기 설치 등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자료=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