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빈
제96회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 여자 고등부 81kg급에서 3관왕에 오른 전유빈(경기체고)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경기체육고등학교

전유빈(경기체고)이 제96회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전유빈은 21일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자 고등부 81kg급 경기에서 인상93kg, 용상 119kg을 들어 올리며 각각 1위에 오른 뒤 합계 212kg으로 박가은(188kg·충남체고)과 김하연(171kg·남녕고)를 따돌리고 3관왕에 올랐다.

김동우(경기체고)는 남고부 96kg급 경기에서 용상 180kg을 들어 올려 1위에 오른 뒤 합계 316kg으로 박현우(312kg·경남체고)와 김마틴(259kg·부산체고)을 제치고 2관왕에 올랐다.

그러나 인상에서는 136kg을 들어 올려 박현우(137kg)에 이어 2위에 그쳤다.

여고부 87kg 이상급에 출전한 국가대표 허민지(경기체고)는 인상에서 106kg을 들어 올리며 강소희(105kg·두호고)와 이하은(102kg·경남체고)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수확했다.

그러나 용상에서 126kg을 들어 올리며 2위에 그친 허민지는 합계 232kg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세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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