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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의정부시장(가운데)이 14일 의정부시사회복지회관에서 열린 ‘생명나눔 의정부, 온도잇길’ 헌혈축제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청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난 14일 ‘생명나눔 의정부, 온도잇길’ 헌혈축제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헌혈 유공자 3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의정부시장상을 수여했다.

이날 기념식은 의정부시사회복지회관에서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와 의정부명지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했다. 세계 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생명나눔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국민건강보험 의정부지사와 의정부시청공무원노동조합, 의정부시공무직노동조합, 의정부시청원경찰노동조합이 협력했으며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제이숲이 후원해 나눔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나눔 문화에 앞장선 유공자 2명에게 의정부시장상을 수여했다. 또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국가 혈액 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김동근 시장은 "세계 헌혈자의 날을 기념하여 ‘온도잇길’이라는 뜻깊은 헌혈축제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앞장서준 헌혈자와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의과학이 발달한 현재에도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으므로 생명을 살리는 인간만의 고귀한 행위인 헌혈에 많은 분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도잇길’ 헌혈축제는 2021년을 시작으로 올해 9회를 맞이했다. 현재까지 582명이 생명나눔 헌혈에 동참했으며 이날에만 104명의 헌혈자가 헌혈에 동참했다.

박홍기·이석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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