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민선 8기 2주년을 기념해 청사 본관 1층 로비에 ‘의돌이와 랑이’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의돌이와 랑이는 의정부시의 마스코트다. 조선시대에서 21세기 의정부로 시간 여행을 온 문·무관으로 의정부를 지키고 시민을 살피는 역할을 한다는 스토리를 갖고 있다.

의정부시청 본관 1층에 설치된 시 마스코트 ‘의돌이와 랑이’ 조형물. 사진=의정부시청
의정부시청 본관 1층에 설치된 시 마스코트 ‘의돌이와 랑이’ 조형물. 사진=의정부시청

개발 이후 SNS 홍보용 캐릭터로 활용됐으며 지난 5월 14일 공포된 ‘의정부시 상징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를 통해 공식적인 의정부시 마스코트로 선정됐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민선 8기 2주년 기념 조형물을 보니 반환점을 지나왔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의 2년 역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결실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SNS 인증샷 챌린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의돌이와 랑이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박홍기·이석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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