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에 양주시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6명이나 등록해 다소 혼잡했던 상황에 국민의힘 총선관리위원회가 지난 21일 박종성·안기영 예비후보 2인 경선 결정.

안기영 예비후보의 경우 지난 4년간 양주시 당협위원장을 맡아 지구당을 이끌어 왔고, 박종성 예비후보의 경우 양주시 기획행정실장을 지내며 지역 내 친화력과 행정 경험이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

(왼쪽부터) 박종성 국민의힘 예비후보, 안기영 국민의힘 예비후보
(왼쪽부터) 박종성 국민의힘 예비후보, 안기영 국민의힘 예비후보

그러나 정작 중요한 선거구획정안 문제가 남은 상황에서 이달 말 양주시 선거구획정안 확정이 전망되는 가운데 양주시 남면과 은현면을 분리해 동두천시연천군 선거구에 병합 방안이 유력해 보여.

장흥면이 추가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으나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는 게 세평.

남은 문제는 2인 경선 방법과 일정인데, 양 후보 모두 평가 기준이 되는 정치신인 가점 및 3연속 패배 지역구와 관련한 문제 등에 집중할 것이 분명해.

경선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기등록했던 4명 예비후보의 선택에도 귀추가 주목돼.

표명구·지봉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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