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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가 확장공사를 마치고 이달부터 전면 개방한 시청광장 주차장 전경. 사진=파주시청

파주시가 부족한 시청 주차공간 해소를 위한 주차장 확장공사를 마무리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시청광장 주차장 확장공사는 지난 4월 공사에 들어가 지난달 말 완공하고 7월부터 전면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로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시청광장에 주차구역 37면이 확충되고,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휴게공간도 조성됐다.

확장된 주차장은 기존 2.3m 폭의 주차구획을 현행 기준에 맞춰 2.5m로 늘려 주차 편의를 높였고, 조경 공간에 보행로, 벤치를 설치해 시민들의 휴게공간을 마련했다.

시는 이번 확장공사로 1일 약 200여대의 입·출차량을 추가로 소화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시청 전면부에 마련된 조경 공간은 보행로와 벤치 등이 어우러져 도심 속 작은 공원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현 회계과장은 "시민들의 협조 덕분에 큰 사고 없이 예정대로 공사를 마칠 수 있었다"라며 "주차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유지관리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표명구·지봉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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