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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덕 동두천시장(앞줄 오른쪽 네번째)이 20일 하반기 자원봉사 아카데미 강좌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단체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동두천시청

동두천시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0일 두드림 희망센터에서 자원봉사자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반기 자원봉사 아카데미 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의에는 뇌과학 감정 코칭과 힐링을 주제로 뇌는 바르고 좋은 말만으로도 얼마든지 상대방을 좋은 쪽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 봉사 현장에서 만나는 다양한 수혜 대상자와의 소통 방식과 라포 형성 등 자원봉사 활동 현장에서 접하는 사례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 호응을 얻었다.

박형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아카데미 주제가 ‘지금이 아름다운 건 당신이 옆에 있기 때문’인데 정말 맞는 말"이라며 "내가 지금 여기 있는 건 봉사자 여러분이 동두천을 아름답게 지켜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 한 해 정말 고생 많으셨고 오늘 교육을 통해 즐겁게 소통하며 더 행복한 봉사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선자 생명사랑봉사단 회장은 "그동안 봉사를 하면서 상대의 입장에서 마음으로 이해하려는 자세가 부족했다"며 "대상자에 대해 많은 부분 이해하게 되는 좋은 강의였다"고 강조했다.

표명구·지봉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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