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11일 (재)영산조용기자선재단이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유, 연탄, 백미 900포 등 5천430만 원 상당의 이웃 돕기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은 고 조용기 목사의 뜻에 따라 설립된 재단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재단은 ‘미소(米笑)나눔’ 사업으로 쌀 900포(2천700만원 상당)와 ‘따듯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으로 연탄 및 난방유(2천73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후원품은 지역 내 지원이 필요한 한부모 가정,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윤홍열 영산조용기자선재단 이사장은 "추운 겨울 모두가 힘든 시기로 추위에 취약한 저소득층이 재단의 지원을 받아 조금이나마 삶의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형덕 시장은 "동두천시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따듯한 손길이 겨울을 나기 힘든 가정에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표명구·지봉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