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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 동두천시의원이 11월 30일 제9대 시의회 ‘1일 명예교사제’를 시행한 후 학생들과 단체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동두천시의회

동두천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제9대 시의회 ‘1일 명예교사제’를 시행했다.

이날 특강에서는 이은경, 임현숙 의원이 일일교사로 참여하여 학창 시절 및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과 교감하며 소통했다.

이은경 의원은 의회 소개, 인생 선배로서의 4가지 조언, 감명 깊게 읽은 도서 설명,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한빛누리고등학교(전 보영여고) 재학 시절 이은경 의원이 학창 시절 추억과 에피소드를 설명하면서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공감을 이끌었다.

이날 특강을 계기로 학생들이 모처럼 학업에서 벗어나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의원은 "1일 명예교사제를 통해 한빛누리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게 돼 매우 뜻깊고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삶의 방향을 설정하고, 구체적으로 꾸준히 준비해 각자의 꿈을 실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현숙 의원은 동두천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임 의원은 의회를 소개한 후 인생 선배로서 학생들에게 주체적인 삶의 자세를 가지고 자존감을 높이는 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강의 내내 격의 없이 참석자 모두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임 의원은 "1일 명예교사제를 통해 동두천여자중학교에서 학생들을 직접 만나고 특강까지 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학생들이‘인생의 주인공은 나 자신’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진로를 개척해 나가길 바라고 시의원으로서 청소년의 소중한 꿈을 지켜주기 위해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표명구·지봉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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