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현 변호사는 19일 오전 9시 20분께 인천지검에서 임창열 경기도지사를 접견하고“ 임지

민병현 변호사는 19일 오전 9시 20분께 인천지검에서 임창열 경기도지사를 접견하고“ 임지사가 현재로써는 도지사직을 사퇴할 의사가 없으며 중요 행정업무는 당분간 옥중결재를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다음은 민변호사와의 일문일답.-임지사 건강상태는.▶ 아직까지는 식사도 잘 하고 있고 건강에 아무 이상이 없다.-임지사와 접견해 무슨 얘기를 했나.▶ 검찰의 알선수재 혐의를 전혀 인정할 수 없고 따라서 현재로써는 도지사직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인사 및 구조조정, 수원 월드컵유치 관련 업무등은 권호장 행정부지사등을 통해 옥중결재 하겠다고 말했다.임지사는 자신이 법규정을 잘 몰라 서이석 전경기은행장으로부터 받은 돈이 물의를 일으킬 줄 몰랐다며 정치자금법위반 혐의로 형사 처벌할 경우 달게 받겠으나 알선수재 혐의에 대해서는 끝까지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임지사가 서전행장으로부터 돈을 받은것은 어찌됐든 순수한 목적은 아니지 않았느냐.▶ 임지사도 이부분에 대해서는 국민들게 죄송스럽게 느끼고 있으며 당시 도지사 선거기간에 돈을 받아 썼으나 도덕적으로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돈을 돌려줬다고 밝혔다. -임지사가 구치소 수감중에 자신과 관련된 언론보도는 접하는가.▶ 아직까지 어떠한 언론매체와도 접하지 못했다고 들었다. 그러나 내가‘ 알선수재에 대한 검찰의 범죄사실은 법률적으로 검토를 더 해봐야 한다’는 일부 신문사와의 인터뷰 내용은 알고있다. 박혜숙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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