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 유성수차장검사는 19일 오전 “어제 밝힌 주씨의 혐의 내용중 주씨가 먼저 5억원을

인천지검 유성수차장검사는 19일 오전 “어제 밝힌 주씨의 혐의 내용중 주씨가 먼저 5억원을 요구했다는 내용은 내부 착오 잘못 말한 것이며 서씨가 먼저 제의한 것”으로 정정을 요구했다.유차장검사는 이날 정례브리핑 중단 발표와 함께 집중적으로 쏟아진 민감한 질문에 대해 은유적 표현만을 서 가며 지켜봐 달라는 식으로 대답을 일관했다.다음은 유 차장검사와의 일문일답.―정례기자회견을 없애는 까닭은.▶앞서가는 언론을 쫑아가는 방식의 수사로는 비난을 산다.그냥 수사를 지켜보기 바란다.―최기선 인천시장과 서정화국회의원 관련 내용이 공판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수사를 안 하는 이유는.▶그냥 지켜보기 바란다.―임지사가 돈을 전달할 때 비서실장이 함께 있었나.▶한라산 등산을 해봤나.수사는 한라산 등산과 비슷하다.―내부 조율에 문제가 있어 수사가 지체 되는 것이 아닌가.▶임지사 같은 거물도 넣었는데 어떤 문제가 있겠는가.―민영백씨를 소환했나.▶검찰이 가는길을 여러분은 잘 모를 것이다.우리가 나름대로 가는 길이 있다.잘 들여다 보기 바란다.―한라산이 남한 최정상이라는 사실이 의미가 있나.▶그런식의 유추로는 화두를 풀 수 없을 것이다.홍재경기자/[email protected] 박혜숙기자/ @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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