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주광덕 시장 별내선 개통 전 현장 막바지 점검 실시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1일 별내선 역사 개통 전 막바지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청

남양주시가 지난 1일 별내선 개통 전 막바지 점검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별내역과 다산역을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한 주광덕 시장은 지난 1월부터 운영한 남양주시 별내선 개통준비단의 운영 결과를 보고 받고 역사 점검 및 열차 시승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별내선 개통준비단은 역사 접근성 및 편리성, 이용 안전성을 중심으로 ▶별내·다산·구리·장자호수공원역을 연계하는 버스노선 개편 ▶다산역 우리동네 주차장 확보 ▶도로표지판 정비 ▶교통안전시설 설치 ▶역사 내 위험 요소 사전 제거 등 주요 추진 상황을 보고했다.

주광덕 시장은 "별내선은 남양주에서 강남지역 출퇴근 시간을 대폭 단축하는 노선인 만큼 4호선과 8호선을 연계하는 버스노선 신설은 환승 편의 제공 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시민들이 전철 연계 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배차간격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주문했다.

별내선은 서울 암사동에서 남양주 별내동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시운전을 마치고 관련 행정절차를 거치는 중이며,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다음 달 중 개통될 예정이다. 48번 버스와 48-1번(갈매 경유) 버스의 번호는 4호선과 8호선을 연결하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개통시기에 맞춰 4호선 별내별가람역과 8호선 별내역을 연계해 신설·운영될 예정이다.

장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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