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에서 난 화재로 11명의 사상자와 23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대원들이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김경민기자
24일 오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에서 난 화재로 11명의 사상자와 23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대원들이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김경민기자

24일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일차전지 제조 공장 아리셀에서 발생한 화재 사망자 수가 16명으로 늘어났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열고 "현재까지 사망자 수는 16명, 중상자는 2명, 경상자는 5명이다"고 밝혔다.

불은 이날 오전 10시 31분께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한 일차전지 제조 공장 3동 2층에서 ‘펑’ 하는 폭발음과 함께 발생했다.

공장 3동 1층에 있었던 관계자들은 모두 제때 대피했으나 2층에서 작업하던 일부 인원은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은 실종자들이 모두 2층에서 작업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문·노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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