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왼쪽에서 세 번째)과 김병수 김포시장(가운데)이 ‘교육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지난 10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왼쪽에서 세 번째)과 김병수 김포시장(가운데)이 ‘교육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5개 시·군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2차 시범지역 공모에 김포시, 파주시, 포천시, 가평군, 연천군 총 5개 시·군이 신청할 계획이다.

앞서 2월에는 1차 시범지역 공모를 통해 고양시, 동두천시, 양주시 3곳이 지정된 바 있다.

도교육청은 추진단을 구성, 운영하고 5개 시·군과 협력하며 교육발전특구 맞춤형 모델 발굴을 지원한다.

또 교육발전특구 전문가 컨설팅과 협의회를 진행하며 지역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파주시는 ‘지역이 키운 인재, 인재가 키우는 파주’를, 김포시는 ‘맞춤 교육·돌봄, 살고 싶은 글로컬 미래 교육도시’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포천시의 비전은 ‘Edu-In-포천, 행복한 미래를 여는 더 큰 포천교육!’, 가평군은 ‘창창한 미래 플러스 인 가평’, 연천군은 ‘교육과 지역산업의 연계로 지역 맞춤형 지방시대 구현’을 내세웠다.

서혜정 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은 "공교육을 통해 지역교육을 혁신하고 지역 정주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2차 시범지역 공모 기한인 오는 30일까지 5개 시·군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균형발전의 틀에서 지역의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지역에서 교육받은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신연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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