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문화재 집중안전점검 실시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가운데)과 시 관계자 등이 17일 문화재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청

남양주시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을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17일 홍지선 부시장이 국가민속문화유산인 ‘남양주 동관댁’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홍 부시장은 담당·관계부서를 비롯한 건축·전기·소방 분야 민간 전문가와 함께 남양주 동관댁을 방문해 안전 관련 설비 및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홍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매년 정기 점검과 특별점검 등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 위험 요인을 사전에 조치함으로써 문화재 보존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 4월 22일부터 관내 ▶노후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요양병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어린이놀이시설(키즈카페, 무인 공간임대, 유원시설 등)과 국가문화재 2곳 등 총 76곳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여름철 풍수해 및 화재 대비 ▶문화재 주변 시설 ▶소방설비(소화기, 소화전 등) ▶방범 설비(폐쇄회로 TV 등) ▶전기 시설 등 관리 상태다.

남양주시는 국가문화재 2곳(남양주 동관댁, 궁집)을 매년 해빙기(2~4월) 취약 시설로 선정해 안전 점검하며, 결과에 따라 경기문화재단 문화재돌봄사업단을 통해 보수보강을 진행하고 있다.

장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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