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커머스 멘토링 교육을 이수한 여주농협 직원들이 쇼호스트로 직접 나서 여주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여주농협
라이브커머스 멘토링 교육을 이수한 여주농협 직원들이 쇼호스트로 직접 나서 여주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여주농협

여주농협은 지난 11~12일 이틀간 농협중앙회 경제지주 경기광역연합사업단, 여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 직원과 함께 라이브커머스 멘토링 교육을 이수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온라인사업 라이브커머스 우수농협에 선정돼 멘토링 교육과 제작비용 등을 지원받아 진행됐다.

교육 참석자들은 교육 이수 후 직접 라이브커머스 기획부터 제작, 촬영, 쇼호스트의 역할을 각각 분담해 12일 오전 1시간 여에 걸쳐 네이버 쇼핑라이브 NH농협팜스토어에서 대왕님표 여주쌀(10kg)과 꿀고구마(3kg) 판매 행사를 가졌다.

여주농협은 지난해 5월 3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총 8회 걸친 방송을 통해 여주농특산물 2천500만 원을 판매하는 실적을 거양했다.

여주농협은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특가, 무료배송의 다양한 혜택으로 고객들의 호응이 높은 6차례의 남은 방송을 통해 쌀, 고구마, 땅콩 등을 추가 판매할 계획이다.

김민수 여주농협 과장대리는 "방송을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면서도 재미있었다"며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방송에 출연해 판매를 하게 돼 그 의미가 더욱 컸다 "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길 조합장은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구매의 성장이 커지면서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공감해 여주농협이 도내 농협 최초로 라이브커머스를 시작했다"며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여주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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