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수원교육지원청, 도박예방교육)
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가 권선중학교에서 진행한 ‘학교로 찾아가는 도박 예방교육’에서 학생들이 사이버도박 대처법을 듣고 있다. 사진=수원교육지원청

수원교육지원청은 최근 학생 사이버도박이 증가함에 따라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도박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2024 학교로 찾아가는 도박 예방교육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50학급을 찾아가 학생 사이버도박의 유형과 특징, 2차 범죄의 위험성에 교육하고, 사이버도박 대처법에 대해 안내한다.

이 교육은 학생 사이버도박 문제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관심을 확산시키고 학생 도박 문제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목적을 갖고 마련됐다.

도박 예방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생들이 도박에 어떻게 도박에 빠지게 되는지, 도박에 빠지게 되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게 됐다. 도박 예방교육의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 도박 문제는 도박 중독의 문제에서 그치지 않고 학교폭력 또는 범죄 등 2차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예방 및 대처방법에 대한 교육이 중요하며, 학생 도박 예방 및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연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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