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공립영흥어린이집 측이 지난달 플리마켓 행사의 판매 수익금 48만2천 원을 영흥면 이웃들을 위해 기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옹진군청
3일 공립영흥어린이집 측이 지난달 플리마켓 행사의 판매 수익금 48만2천 원을 영흥면 이웃들을 위해 기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옹진군청

인천 옹진군 영흥면에 위치한 공립영흥어린이집이 3일 지역 이웃들을 위한 기탁금을 영흥면에 전달했다.

공립영흥어린이집은 지난달 8일 플리마켓 행사인 ‘시장놀이’에서 판매한 수익금 48만2천 원을 모았다.

기부된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종민 공립영흥어린이집원장은 "기부를 통해 아이들이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경험을 하는 기회가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영미 영흥면장은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이 담긴 기부금을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최기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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