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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안산시청)가 대만국제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10m 허들서 우승했다, 사진은 지난달 열린 제28회 나주 KTFL 전국실업육상선수권대회 남자부 110m 허들에서 우승하고 기념촬영한 모습. 사진=안산시청

김경태(27·안산시청)가 2024 대만 국제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10m허들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경태는 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회 남자 110m 허들 결선에서 13초81로 우승했다.

예선에서 13초67로 전체 20명 중 1위를 차지한 김경태는 빗속에서 치른 결선에서는 기록이 떨어졌지만, 1위 자리는 놓치지 않았다.

청왕풍(홍콩)이 13초91로 김경태에 이어 2위를 했고, 린이가이(대만)가 13초98로 3위를 차지했다.

또 남자 400m계주팀은 김태효, 김국영, 이재성, 고승환(이상 광주광역시청) 순으로 달려 39초25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41초16으로 2위를 한 인도네시아와 격차는 컸다.

남자 계주대표팀은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에 도전하고 있지만 문은 매우 좁다.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계주 400m에는 총 16개 팀이 출전한다.

지난달 5∼6일 바하마 나소에서 열린 2024 세계계주선수권대회에서 14개 팀이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남은 올림픽 출전권 2장은 2022년 12월 31∼2024년 6월 30일 사이에 좋은 기록을 낸 팀이 받는다.

김용수(익산시청)는 남자 1천500m 결선에서 3분49초96을 남보하나(진도군청)는 여자 3천m 장애물경기서 짜릿한 역전극을 연출하며 10분33초70을 각각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오창원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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