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이 29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25대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성관 기자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이 29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25대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성관 기자

수원상공회의소는 29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제25대 수원상의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김재옥 회장은 지난 3월 13일 제25대 수원상의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지난 2년간 제24대 수원상의 회장을 역임했다.

이날 취임한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수원상공회의소는 앞으로 기업인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 지역은 수도권과밀억제지역이라는 난제로 인해 기업들이 이탈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님께서 이런 규제를 풀어보려고 노력하시는 만큼 저희 기업인들도 시장님을 따라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29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25대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취임식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이성관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29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25대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취임식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이성관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김 회장님은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누구보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수원지역 기업인들과 호흡을 해오셨다. 앞으로도 수원지역 기업인들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수원상의가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수원시가 기업인들과 함께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이 29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25대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취임식에서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성관기자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이 29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25대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취임식에서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성관기자

이날 취임식이 끝난 이후에는 김 회장의 ‘땀으로 얼룩진 거울’ 출판기념회가 진행됐다. 출판기념회는 ▶저서 소개 ▶북 콘서트 ▶김재옥 회장의 호(號)를 딴 ‘위정재단’ 창립 취지 설명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수원상의는 1908년 설립된 수원시의 종합 경제 단체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영진 국회의원,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부의장, 배해동 경기도상공회의소 연합회장을 비롯해 유관기관장 및 기업인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성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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