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중, 4차산업 진로역량강화 독서캠프 사진1
지난 27일 수원 영통중학교에서 1학년 학생들이 ‘4차 산업 진로역량강화 독서캠프’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수원교육지원청

영통중학교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 진로역량강화 독서캠프’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수원시청 청개구리 스펙 교실 마을교육형 사업비를 지원받아 이뤄졌다.

영통중은 1학년 학생들의 자유학기 주제선택수업 시간에 한국창의과학융재원 수원분원 소속 전임강사를 초청해 5~6교시에 걸쳐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와 미래 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탐구 시간을 가졌다.

주요 강의 내용으로는 4차 산업혁명의 개념과 그 중요성에 대한 교육으로 꾸며졌다.

이날 강사는 세상을 바꾸는 미래 핵심기술 이해하기 시간에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빙고 게임 등을 통하여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드론, 3D 프린터, 빅데이터, 스마트팜, 신재생에너지, 자율주행차, 우주항공 등 미래 핵심 기술에 대한 이해와 현재와 미래 사회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기술들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미래 직업(JOB) 창직 드림 디자인 시간에는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 진로를 상상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감정인지 경찰, 스마트팜 조명 디자이너, 원격진료 연예인 매니저, 인공지능(AI) 요리예술가, 수업 통역가 등 다양하게 창의적인 상상력을 발휘하여 각자의 창작 신 직업명을 쓰고 어떤 일을 하는지 설명하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1학년 한 학생은 "직업의 변화에 대해 배우게 돼 신기했고, 나의 희망 직업이 미래 기술과 접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됐다"면서 "앞으로 도서관에서 책을 더 많이 읽고 지식을 쌓아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인화 영통중 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게 됐다"며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연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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