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인천지역 산업단지 내 중소·중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제조기업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TP는 ‘시설 안정성 개선 및 모니터링 시스템 보급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제조기업의 시설·설비 안정성 개선이나,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화재 및 악취·유해가스 안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돕는 사업이다.

시설 안정성 개선은 기업당 600만 원 이내, 모니터링 시스템 설치는 최대 1,100만 원까지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은 인천TP 누리집(itp.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인천TP 녹색산업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이 지원사업은 제조 분야 친환경 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이다"라며,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제조 현장의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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