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업인협의회와 정담회 통해 실효성 있는 기반 마련 등 상생 모색

지역경제활성화 정담회
김포시의회와 건설기업인협의회 간담회 후 김인수 의장(앞줄 세번째), 송유근 협회장(네번째)이 관계자들과 함께하고 있다. 사진=김포시의회

김포시의회가 지역 건설관련기업인협의회와 경제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에 팔을 걷는다.

시의회는 최근 신청사에서 김인수 의장, 이희성 의원과 송유근 건설협회장 및 임원, 시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업계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갖고 지역 소재 건설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정담회에서는 건설기업체 지원과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진 가운데 ▶기업체 활성화 방안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 ▶건설업체 공사 및 자재 사용 실적 파악 협조 ▶인허가 단계에서 지역제품 사용 계획서 제출 등이 제시됐다.

송유근 협의회장은 "평소 지역에 소재한 기업인들을 위해 힘써주는 시의회에 감사드린다"며 "IMF 외환위기만큼이나 현재 건설사 사정이 좋지 않은 만큼 협의회에서 제안한 안건을 꼼꼼히 살펴주시길 바란다"고 제언했다.

김인수 의장은 "지역 건설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건의된 사안들을 시와 함께 적극 소통하겠다"며 "실무협의체와 실효성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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