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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집에 없을 때 갑자기 내 반려동물이 아프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여행 중이거나 늦은 밤에는 동물병원을 찾기 어려운 만큼, 자체적으로 응급 처치를 실시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만약 반려동물이 화상을 입었다면 우선 화상 부위에 10~15분간 차가운 물로 열을 식혀줘야 한다. 상처 부위에 얼음팩을 직접 갖다 대면 피부 손상이 일어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반려동물이 높은 곳에서 떨어졌을 땐 골절 등 위험을 줄이기 위해 두꺼운 담요와 겉옷으로 온몸을 감싼 뒤 병원에 가야 한다.

날카로운 물건에 찔렸다면 상처 부위를 깨끗한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씻어내야 한다.

반려동물이 독성이 있는 음식을 먹었다면 즉시 구토를 유도하는 게 좋다.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되도록 초콜릿, 표백제, 살충제 등 동물에게 위험한 물건은 잘 보이지 않는 곳에 둬야 한다.

내 반려동물이 다른 동물에게 물렸을 경우 소독약을 발라 세균 감염을 막고 곧바로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한다.

자료=경기도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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