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22대 총선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12석을 차지했고, 국민의힘은 2석을 가져갔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기준 인천 개표율은 99.89%다.

중구·강화군·옹진군에서는 배준영 국민의힘 후보가 54.99%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조택상 민주당 후보(43.89%)와의 격차는 11.10%다.

동구미추홀구갑은 허종식 민주당 후보가 53.72%의 득표율을 얻어 심재돈 국민의힘 후보 46.27%를 누르고 당선됐다.

인천 격전지로 분류된 동구미추홀구을 선거구는 윤상현 국민의힘 후보가 남영희 민주당 후보(49.55%)보다 0.89% 많은 50.44%의 득표율을 얻어 5선에 성공했다.

연수구갑 선거구에서는 박찬대 민주당 후보가 52.44%로, 정승연 국민의힘 후보 46.08%를 제치고 3선 고지를 밟았다.

연수구을 정일영 민주당 후보는 51.50%의 득표율을 보이며 김기흥 국민의힘 후보(48.49%)를 누르고 재선 의원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남동갑에서는 3선을 노리는 맹성규 민주당 후보가 56.95%의 표를 얻어 손범규 국민의힘 후보(40.26%)를 16.69%포인트로 크게 앞서며 당선됐다.

남동을 이훈기 민주당 후보는 54.48%의 득표율을 올려 신재경 국민의힘 후보 45.51%에 8.97% 앞서며 승리했다.

부평갑 노종면 민주당 후보는 55.19%의 표를 얻어 유제홍 국민의힘 후보(44.80%)를 누르고 당선됐다.

부평을도 박선원 민주당 후보가 51.36%로 38.75%를 받은 이현웅 국민의힘 후보를 이기며 승전보를 울렸다.

계양갑에서는 유동수 민주당 후보가 57.38%로, 최원식 국민의힘 후보의 41.70%보다 16.59% 앞서며 3선에 성공했다.

‘명룡대전’으로 국민적 관심을 받은 계양을도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54.12%의 득표율을 보이며 당선을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45%를 얻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를 8.67% 차이로 따돌렸다.

서구갑에서는 김교흥 민주당 후보가 57.59%로, 2위인 박상수 국민의힘 후보 40.37%와 17.22%포인트 차이를 보이며 3선 고지를 밟았다.

서구을은 이용우 민주당 후보가 56.53%를 득표해 박종진 국민의힘 후보(43.46%)을 누르고 당선이 확정됐다.

서구병에서는 모경종 민주당 후보가 57.52%를 득표해 이행숙 국민의힘 후보의 39,56%보다 17.96%포인트 앞서며 제22대 총선 인천지역 최연소 당선자가 됐다.

남동구의원 보궐 선거는 현재시각 81.18%의 개표율을 보인 가운데 서점원 민주당 후보가 50.77%로, 문종관 국민의힘 후보(44.47%)를 앞서고 있다.

한편, 현재 시각 기준 인천지역 비례대표 선거 개표율은 66.67%다. 투표율은 국민의미래 36.14%, 더불어민주연합 29.04%, 조국혁신당 22.08%, 개혁신당 3.29%, 자유통일당 2.71%, 녹색정의당 2.30%, 새로운미래 1.82% 순이다.

전예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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