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지도부가 10일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시청하며 환호하고 있다.인천사진공동취재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지도부가 10일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시청하며 환호하고 있다.인천사진공동취재단

인천지역에서 승전보를 울리는 후보들이 늘어나고 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기준 당선을 확정 지은 인천 후보는 민주당 6명, 국민의힘 1명이다.

93.90%의 개표율을 보이고 있는 중구·강화군·옹진군에서는 배준영 국민의힘 후보가 55.81%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조택상 민주당 후보(43.14%)와의 격차는 12.67%다.

동구미추홀구갑의 개표율은 92.70%로, 허종식 민주당 후보가 53.11%의 득표율을 얻어 심재돈 국민의힘 후보 46.88%를 누르고 당선됐다.

99.99% 개표율을 기록한 연수구갑·을 선거구에서는 박찬대 민주당 후보가 52.44%로, 정일영 민주당 후보가 51.50%로 국민의힘 후보들을 누르고 승전보를 울렸다.

이어 부평갑 개표율은 89.27%인데, 노종면 민주당 후보가 54.11%로 유제홍 국민의힘 후보의 득표율 45.88%보다 8.23% 앞서고 있어 당선이 확실한 상황이다.

부평을도 87.73% 개표를 마친 가운데, 박선원 민주당 후보가 50.47%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인 이현웅 국민의힘 후보 39.68%와 10.61% 차이를 보이고 있어 당선이 유력하다.

계양갑에서는 유동수 민주당 후보가 57.33%로, 최원식 국민의힘 후보의 42.66%보다 14.67% 앞서고 있다. 이곳의 개표율은 87.22%다.

‘명룡대전’으로 국민적 관심을 받은 계양을의 개표율은 %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54.07%의 득표율을 보이며 45.52%를 얻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를 8.55% 차이로 따돌렸다.

90.23%의 개표율을 보인 서구갑에서는 김교흥 민주당 후보가 56.80%로, 2위인 박상수 국민의힘 후보 41.27%와 15.53%p 차이를 보이며 3선에 성공했다.

서구을 개표율은 89.11%인데, 이용우 민주당 후보가 55.86%를 득표해 박종진 국민의힘 후보의 44.13%보다 11.73% 앞서며 당선이 확실할 것으로 보인다.

서구병에서는 모경종 민주당 후보가 56.83%를 득표해 이행숙 국민의힘 후보의 40.33%보다 16.50% 앞서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인천 격전지로 분류된 동구·미추홀구을 선거구는 윤상현 국민의힘 후보의 득표율이 51.14%, 남영희 민주당 후보는 48.85%로 나타났다. 이들의 득표율 차이는 2.29%다.

한편, 남동갑·을 선거구의 개표율은 아직 각각 34.03%, 50.92%다.

남동갑의 경우 맹성규 민주당 후보가 57.14%의 득표율을 보여 손범규 국민의힘 후보의 40.22%보다 16.92%포인트 앞서고 있다.

남동을에서는 이훈기 민주당 후보 54.52%, 신재경 국민의힘 후보 45.47%로 집계돼 두 후보의 차이는 9.07%포인트로 나타났다.

전예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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