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모욕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성남중원경찰서는 오는 11일 모욕 혐의로 현 부원장을 검찰에 송치한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9일 성남시 한 술집에서 성남중원 선거구의 총선 예비후보인 이석주 씨와 이 씨의 여성 수행비서 A씨에게 "너희 부부냐" "너네 같이 사냐" 등의 성희롱성 발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1월 현 부원장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현 부원장은 지난 1월 16일 성남 중원 출마를 준비해 오다 논란이 일면서 페이스북을 통해 불출마를 선언했다.

노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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