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구을 후보가 계양 남부지역을 서부간선수로와 수변공원, 지하철 등 교통 인프라, 복합체육시설을 두루 갖춘 곳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이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는 3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동서남북 4대권역 균형발전 비전 공약 3탄 : 남부권 공약’을 발표했다.

남부권 공약은 ▶서부간선수로 수질개선 수변공원 추진 ▶작전서운동 지하철역 신설 추진 ▶계양경기장 부지 복합체육단지 추진 등 ‘3대 중점 추진 과제’로 구성됐다.

먼저, 선대위는 과거 농수로로 사용됐던 서부간선수로를 1년 내내 물이 흐르는 하천으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물이 흐르지 않는 계절에 악취, 벌레 등이 발생,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1년 내내 ‘맑은 물’이 흐르는 하천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하천 주변에 산책로, 쉼터, 운동기구, 분수대 등을 설치해‘수변공원’이 되도록 함으로써 계양구민들에게 힐링과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작전서운동 지하철역 신설을 추진해 부천 대장 지구까지 연장이 확정된 서울지하철 2호선 대장 홍대선을 작전서운동과 연결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Y자 노선이 이후 5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반영되고 나면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계양경기장 부지에 복합체육단지를 조성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체력 증진, 여가 선용을 위해 축구장, 풋살장, 테니스장, X-스포츠장, 그라운드 골프장, 바닥분수 등을 설치하고, ‘꽃마루 반려견 놀이터’의 확장과 리모델링을 통해 이용편의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선대위 관계자는 "남부권 발전을 위해서는 지하철역 신설, GTX-D 예타면제 등과 같은 선행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3대 중점 추진 과제를 하나하나 실현해 나가며 중단 없는 남부권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유진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