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식 국민의힘 계양구갑 예비후보는 경인교대 일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인천대와의 통합과 대학원 설립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1일 최 예비후보는 "2013년 경인교대가 한 학년만 남기고 안양으로 이전하려고 할 때 겨우 막아 두 학년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지금은 학생 수가 점점 줄어 공동화가 심해지고 있다"며 "더 이상 경인교대로만의 활성화는 불가능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최 예비후보는 국립대인 인천대와의 통합이 여전히 유력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최 예비후보는 "2016년 출마 때 경인교대와 인천대와 통합하겠다고 공약했는데, 인천대가 공공의대를 추진하고 목포해양대학교와의 통합도 추진하는 등 교세를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또, 그는 인천지역 대학교가 연합해서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는 환경과 에너지, ESG경영을 다루는 대학원대학 설립도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예비후보는 "무엇보다 이를 통해 죽어가는 상권을 살려 지역주민들의 삶도 펴야 한다"며 "정말 많은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데, 누구 하나 관심 갖지 않아 너무 방치됐다. 이제, 제대로 일할 사람을 뽑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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