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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최정이 올 시즌 KBO 리그 통산 최다 홈런 기록에 도전한다. 사진=SSG랜더스

프로야구 SSG랜더스의 최정이 올 시즌 KBO 리그 통산 최다 홈런 기록에 도전한다.

2005년에 데뷔한 최정은 지난해까지 19시즌 동안 총 458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이는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보유하고 있는 KBO 통산 최다홈런(467개) 이어 2위의 기록이다.

따라서 최정은 이번 시즌 10개의 홈런을 더하면 이승엽을 넘어 명실상부 ‘KBO 홈런왕’이 된다.

또 32개의 홈런을 추가한다면 리그 통산 500홈런이라는 전대미문의 금자탑을 세울 수 있다.

이밖에 리그 통산 328개의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하고 있는 최정은 올 시즌 22번을 더 맞으면 350사구라는 기록도 보유하게 된다.

한편, 최정은 지난 시즌 리그 통산 득점 1천368점을 기록하며 이전까지 최다 득점 1위 기록을 가지고 있던 이승엽(1천355득점)을 제치고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세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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