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애인체육회 대의원총회
2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도장애인체육회 2024년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세용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2024년 예산이 239억4천594만4천 원으로 확정됐다.

도장애인체육회는 29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백경열 사무총장과 김포중 의장을 비롯, 재적 대의원 64명 중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 수입·지출 예산 및 사업 계획(안) ▶도장애인체육회 감사 선임 등을 2건의 보고사항을 접수하고 2023년 수입·지출 결산 및 사업 결과(안)을 상정해 심의, 의결했다.

도장애인체육회의 올해 예산은 일반회계 예산 186억1천9백58만8천 원, 특별회계 53억2천6백35만6천 원 등 총 239억4천594만4천 원으로 전년도 예산 216억54만4천 원 대비 10.9% 증가했다.

신규 사업으로는 ▶ 가맹단체 및 시군장애인체육회 대상 종목리그전 개최 지원 ▶ 시·군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국외선진지연수 등을 실시한다.

또 결원이 발생한 도장애인체육회 감사에 민성진 진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를 선임했다.

이후 진행된 기타 안건 논의에서 정기영 도장애인농구협회 회장과 윤석환 도장애인수영연맹 회장을 비롯 일부 대의원들은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 소통 방식 개선 및 불용 예산 활용 방안 강구 등을 요구했다.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앞으로 사무처와 가맹단체간 소통을 더 강화할 것"이라면서 "소통 채널을 만들어 가맹단체의 목소리에 더 귀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세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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