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혁 예비후보
박상혁 더민주 김포을 예비후보가 5일 선거사무소에서 제2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박영재기자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예비후보가 5일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출마에 대한 소신과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국가적 경제위기가 김포라고 예외일수 없는 가운데 물가는 치솟고 거리에 빈 상가가 넘쳐나고 있는 현 상황은 윤석열 정부가 기록한 적나라한 경제 성적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4년전 국회 입성 후 골드라인 교통지옥과 전국 과밀학급 1위를 상징하는 신도시 건설로 정치권 신뢰가 바닥에 떨어진 김포에서 발로뛰며 광역철도 노선 3개 국가철도망에 반영했고, 학교 4곳을 신설했으며, 시민의 오랜 숙원인 ‘철책철거’ 1단계 해결을 비롯 콤팩트시티, 대곶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사업을 본궤도에 올려놓는 의정활동의 성과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재선에 반드시 성공해 김포의 광역교통을 빠르게 추진함으로써 ‘서울~김포 40분 도시’를 위해 각종 행정 절차를 최대한 관철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수도권을 대표하는 질 높은 교육 제공을 위해 ‘교육국제화 특구’로 지정받아 공교육의 특성화, 다양화 전략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김포가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자족도시로 거듭나도록 제2기 한강신도시에 미래 산업 거점을 반드시 조성하고, 교통, 산업, 공공, 문화가 어우러지는 김포시 2청사를 신설해 신도시 품격을 향상시켜 가겠다"고 호언했다.

마지막으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조강리 포구~전류리 포구 일대를 한강하구 관광특구로 조성해 세계적 관광지로 만들어 시민들이 자전거로 운동하고 여행도 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상혁 예비후보는 "그동안 변호사, 서울시정무보좌관,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등 사법, 행정, 입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전문성과 국정 경험을 쌓아왔다"며 "국회에서 인정받는 의정활동을 통해 국정감사 등 전국적 인지도를 높였고, 당내 사무부총장 역임으로 중앙정치의 입지도 다졌다"고 자신감을 비쳤다.

이어 "무책임한 말을 앞세우는 ‘아니면 말고’ 식 구태정치가 아닌 실적적 성과를 보여주는 ‘진짜’ 필요한 사람이 되어 김포를 도약하는데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영재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