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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수원시 체육회관 대회의실서 진행한 ‘2023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야구인의 밤’ 훈련지원비 전달 및 표창식에서 곽영붕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을 비롯해 선수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구자훈기자

수원시 야구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를 마무리하고 갑진년 새해 각오를 다졌다.

수원시야구소프드볼협회는 22일 수원시 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2023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야구인의밤’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황대호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 부위원장, 오세철 수원시의원, 백승유 수원시체육회 부회장, 곽영붕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선수 및 지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야구인의 밤에서는 2023년 수원시 야구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 및 2023 수원시 동호인 야구리그 시상을 진행했다.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표창 전달식에서는 강민재(장안고), 박민선(서호중BC), 안지훈(수원 신곡초), 이동건(영통 리틀), 장유준(권신 리틀) 등 이 표창장과 문화 상품권 10만 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수원시 지역 내 야구부들의 훈련지원비 전달 및 엘리트 야구부 팀 표창에서는 유신고, 장안고, 매향중, 서호중BC 가 각각 표창장과 100만 원을, 신곡초, 권선리틀, 영통리틀, 팔달리틀, 수원시주니어야구단이 각각 표창장과 50만 원을 받았다.

또 수원어셈블여자야구단과 수원파인이그스독립야구단은 각 표창장 및 100만 원을 받았다.

2023 수원시 동호인 야구리그 시상식에서는 토요일, 일요일 각 리그 1~3위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토요일 리그서는 베테랑·젠틀맨·타미시이가 1위를, 젠틀맨·바둑이·듀크스가 2위를, 타마시이· 태봉몽키즈·더파이어리츠가 3위에 오르며 각각 상장과 트로피를 받았다.

일요일 리그서는 빅볼야구단·불빠따 야구단이 1위에, 나이너스·TOT가 2위에, 아바카·윈윈이 3위에 올라 각각 상장과 트로피를 받았다.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표창에는 정희윤 이사와 전한수 심판위원장이 수원특례시장표창을, 이명훈 이사와 장동걸 수원리그 운영위원이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수원시체육회장 표창에는 이철희 서호중BC 수석코치를 포함해 3명이, 국회의원 표창에는 탁명주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3명이 수상했다.

곽영붕 회장은 인사말에서"매년 수원컵 전국 동호인야구대회, 수원컵 U14 전국중학생 야구대회 등 많은 대회를 개최하는 수원시는 특히 야구에 더 뜨거운 도시"라며 "올해 초·중·고 학생 선수들이 전국대회서 좋은 결과를 거둔 만큼 내년에도 이 자리의 모든 야구인들이 소망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대호 의원은 "내년에는 최저학력제 대회출전 제한 등 어려움이 예상되는 등 학교체육 현장이 녹록지 않다"며 "학교 선수, 지도자 등 모든 체육인들과 함께 환경과 정책개선을 위한 정담회를 갖고 제도개선을 위해 힘쓰고 싶다"고 말했다.

구자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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