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박물관은 내년 2월 29일까지 다가오는 갑진(甲辰)년 희망을 기원하는 새해맞이 카툰전 ‘행복하세龍(용)’을 개최한다.

전시명 ‘행복하세龍’은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모두 어려움을 이기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유쾌하게 표현했다.

전시는 김평현 한국카툰협회 회장을 비롯한 한국카툰협회 작가들과 이두호, 김동화, 이희재 등 국내 대표 만화가, 일본, 중국, 대만, 홍콩 작가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작가들은 각자의 다채로운 화풍을 통해 새해에는 모두가 더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총 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전시 기간 동안 ▶새해 소원문으로 용비늘 달기 ▶새해 소망 에코백 만들기 ▶캐리커처 부스 ▶새해 소원 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캐리커처와 캘리그래피 프로그램은 전시 참여 작가들이 직접 진행한다.

이용철 한국만화박물관 박물관운영팀장은 "카투니스트들의 재치 있고 유머 있는 다양한 작품과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고, 소망을 기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경아기자

새해맞이 카툰전 ‘행복하세용’ 포스터. 사진=한국만화영상진흥원
새해맞이 카툰전 ‘행복하세용’ 포스터. 사진=한국만화영상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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