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정보고등학교 여자축구부가 13일 ‘전국 추계 여자축구연맹전’에서 3위에 입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화성오산교육지원청
오산정보고등학교 여자축구부가 13일 ‘전국 추계 여자축구연맹전’에서 3위에 입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화성오산교육지원청

오산시 청학동 소재 오산정보고등학교가 ‘전국 추계 여자축구연맹전’에서 3위에 입상했다.

14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오산정보고등학교 여자축구부는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전국 추계 여자축구연맹전’에 참가해 3위에 입상하는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오산정보고 여자축구부는 조 2위로 8강전에 진출, 8강에서 만난 강원 화천 정보산업고등학교를 3대 1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4강에서 울산 현대고에 지면서 결승 진출의 벽을 넘지 못했다.

주훈지 오산정보고 교장은 "전국대회 3위는 단순히 순위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팀이 함께 노력하고 힘을 모아 성취한 결과"라며 "향후에도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위한 토대로 삼아 앞으로의 도전에서도 높은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정보고 여자축구부는 지난 1991년 창단해 그동안 전국 규모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역사를 자랑한다.

신창균·이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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