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왼쪽) 하남시장이 5월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MSG 스피어의 데이비드 스턴(David Stern) 부회장(겸임 위탄그룹 회장)과 ‘K-스타월드 조성사업’의 주요시설 중 하나인 글로벌 공연장을 유치하기 위한 면담을 나눈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하남시청
이현재(왼쪽) 하남시장이 5월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MSG 스피어의 데이비드 스턴(David Stern) 부회장(겸임 위탄그룹 회장)과 ‘K-스타월드 조성사업’의 주요시설 중 하나인 글로벌 공연장을 유치하기 위한 면담을 나눈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하남시청

1주년 맞아 시민들 여론조사 실시

67.6% "이 시장, 시정 운영 잘해"

정부 수질평가완화 GB해제 결실

이현재 하남시장이 민선 8기 ‘자족도시 하남’ 건설을 목표로 K-스타월드 조성사업 등 다양한 시정혁신을 추진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시장은 취임 직후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린시장실·이동시장실·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적극 실천해 왔다. 그는 하남 발전의 토석이 될 정책 10대 과제 재점검을 통해 도시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정책 문제를 점검하고, 공무원의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하남시가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시민 67.6%는 ‘이현재 하남시장이 시정 운영 평가’에서 ‘잘한다’고 응답하면서 높은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6월 16~26일 하남시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p) 결과 ‘행정 서비스 만족도’ 평가에서 시민 68.5%는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여론조사 결과(64.2%) 보다 4.3%p 상승한 수치로, 하남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고급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이현재 시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K-스타월드 조성사업(K팝 공연장·세계적인 영화촬영장·영상문화복단지·4D 테마파크 등 조성)을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다.

약 3만 개의 일자리와 연간 약 2조5천억 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되는 K-스타월드 조성을 위해 국무총리·국토교통부 면담 등 정부부처 관계자와 만나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6월 위례에서 가락시장역(3·8호선)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시내버스 36번 노선이 신설 개통된 것을 기념해 주민들과 함께 시승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하남시청
이현재 하남시장이 6월 위례에서 가락시장역(3·8호선)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시내버스 36번 노선이 신설 개통된 것을 기념해 주민들과 함께 시승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하남시청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올해 2월 국토부가 수질에 대한 환경평가등급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으로 그린벨트(GB) 해제 지침 개정(안)을 발표하는 성과를 만들어 냈다.

특히 지난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MSG 스피어 측과 K-스타월드 내 최첨단 기술을 갖춘 K팝 공연장 건설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이 과정에서 오는 9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개장하는 MSG 스피어 공연장에 방문해 달라는 초청을 받기도 했다. 이 시장은 현지 방문을 통해 수용 인원 1만8천 명(높이 112m, 지름 157m) 규모의 MSG 스피어 공연장을 직접 시찰할 계획이다.

5호선 출퇴근시간 차량 6회 증회

위례감일 수용응답형 버스 투입

'1년간 개선분야' 1위로 교통 꼽아

이 시장은 ‘하남 지하철 5철’, ‘버스 노선 개편’ 등을 추진하며 교통난 해소에 총력을 기울였다. 먼저 5호선 출·퇴근 시간 차량을 6회 증회 하고, 출근 배차시간은 7분대로 단축했다.

또한 위례·감일신도시에 부르면 오는 ‘수요응답형 버스’(DRT) 6대를 8월 중 투입하는 등 총 10개 노선에 버스 46대 신설·증차를 확정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에 시민들은 이번 여론조사에서 ‘지난 1년간 가장 많이 개선된 분야’로 교통분야(24.3%)를 가장 높은 비율로 선택했다. 교통은 지난해 12월 여론조사(12.2%)와 비교해도 2배 가까이 높아진 수치다.

이현재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교통불편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9호선 조기착공과 3호선 신덕풍역 유치, 위신선 연장, GTX 노선 유치 등을 통해 ‘하남 지하철 5철’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지백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