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이 농어촌민박 위생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오는 7월 14일까지 휴가철 관광객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및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관내 농어촌민박을 신고한 업소다. 군은 이들 민박에 실내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피난유도표지 등 소방안전과 관련된 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휴가철을 맞아 농어촌민박 청결 유지를 위한 객실 청소, 이불, 화장실, 주방시설 등 위생관리 상태도 함께 확인할 계획이다.

이주환 옹진군 농정과장은 "코로나19 이후 최근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농어촌민박 사업주도 시설안전 및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관광객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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