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오산시 중심생활권 오산세교2지구 업무시설용지 4필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및 단독주택용지 등 40필지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각각 이날과 오는 5월 중 공급 계획이다.

오산세교2지구는 지구 북쪽으로는 동탄신도시, 남쪽으로는 고덕신도시와 인접해 있는 수도권 핵심 지구로 지하철1호선,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도로와 연결돼 편리한 교통여건을 지녔다.

특히, 최근 발표된 남사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지역과 반경 10㎞내외 거리에 위치해 삼성전자 기흥·화성·평택 사업장과 연계된 반도체 벨트 중심에 있는 대규모 사업지구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지역이다.

4월 기준 오산~동탄이 10분내 도착 할 수 있는 필봉터널 개통으로 SRT 동탄역 이용 등 동탄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게 됐으며 오산역의 분당선 연장 및 동탄트램 건설 기본계획이 확정되면서 더욱 편리한 교통수혜가 기대 된다.

사업지구 인근으로 세마고등학교, 동탄국제고등학교 등이 위치해 있고 물향기 수목원, 고인돌 공원 등 근린공원도 인접해 있다.

이날 공고된 업무시설용지 4필지 중 1필지는 사업지구 중앙에 위치해 현대지식산업센터와 인접하고 3필지는 동부대로와 용서고속도로가 연결되는 왕복 6차선 남부대로에 연접해 있다.

건축물 허용용도는 업무시설 설치의무비율 50% 이상, 제1·2종 근린생활시설 등이 설치가능(자세한 용도는 공급공고문 참조)하며, 건폐율과 용적률이 각각 70%, 400% 이하, 최고층수는 8층이다.

필지별 면적은 6천13~1만6천347㎡이며 공급예정가격은 204억 4천420만 원~452억 8천119만 원으로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

개인 및 법인 누구나 신청가능(1인 2필지 이상 가능)하며, 오는 26일 신청접수 후 5월 9~10일 계약체결 하게 된다.

단독·근린생활·주차장용지는 5월 중 공급예정이다.

김현우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