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경기중기청)은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 등 기관간 협업을 통해 ‘FTA활용 포스트코로나 베트남시장 진출 전략 오프라인 설명회’를 오는 6월 8일 시흥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한-베트남 FTA는 우리나라의 14번째 체결 FTA이다. 지난 2021년 베트남 수출액은 약 567억 달러로 중국(1천629달러), 미국(959달러)에 이어 3위에 해당되는 국가다.

주요 수출품목은 휴대전화·TV가전 및 IT제품 등 소비재의 부품으로, 베트남은 우리나라 제5위의 투자 대상국이기도 하다.

이번 FTA활용 베트남시장 진출 설명회에서는 한-베트남 및 한-아세안 FTA 외에도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CPTPP1, RCEP2 활용으로 관세혜택, 원산지 결정기준, 원산지 인증수출자 획득에 필요한 정보제공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는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에 따라 오프라인 대면교육,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경기FTA 활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설명회 이후 FTA 활용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은 경기지역 FTA 활용지원센터 상주 관세사가 직접 기업을 방문해 원산지판정·확인, 증명서 발급 및 사후관리 등에 대한 ‘1대1 FTA 컨설팅’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경기지역 중소기업이 해당수출국가별 FTA에 대한 전략적인 활용으로 베트남 및 동남아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용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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